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 전후 1천여 명이 넘는 전남지역 문화원 사람들이 잇따라 장미축제장을 방문하면서 원더풀 장미와 진한 곡성인연을 자랑했다.

장흥문화원(원장 김명환)은 장미축제가 열리기 전인 지난 10일 500여 명의 회원들이 버스를 이용해 기차마을을 찾아 향기로운 장미에 취하고 곡성사람과의 인연을 다졌다.

또 지난 13일 광양문화원 산악회 25명, 16일 호남대 외국인 유학생 45명이 다녀갔으며, 개막이후 완도문화원 25명, 대동고 총동문회 20명, 목포문화원 180명, 신안문화원 60명이 곡성을 찾았다.

이어 오는 24일 거창문화원 260명, 25일 광양문화원 30명 등 축제 기간 내내 곡성을 향한 단체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들 단체와 끈끈한 정을 나누어 간다는 조준원 곡성문화원장은 “올해 더욱 더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곡성을 찾고 있어 행복하다”면서 “곡성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