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지역에서 70대를 훌쩍 넘긴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실버댄스 동호회가 활발히 운영되면서 인기가 급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동호회는 양정웅 회장의 제안으로 3년 전 창설된 목사동 실버댄스(회장 양정웅).
이 동호회는 목사동면에서 어르신들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흥과 멋이 더해져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전해주며, 곡성에서는 유일하다.

현재 15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목사동 실버댄스는 매주 화·목요일 두차례 전문강사 초빙으로 강좌가 개설돼 운영중이다.

특히 동호회는 최근 열린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진행된 ‘곡성살롱 시즌2’ 프로그램에서 평일 첫날 끝 시간을 장식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면민의 날, 목사동 나눔장터, 곡성군노인대학 등 현장에서 직접 선을 보이는 정기공연도 갖고 있다.

실버댄스는 어르신들의 신체와 두뇌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스포츠여서 인기를 얻어가고 추세다.

양정웅 회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치매예방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최고인 실버댄스가 더욱 수준높고 생활에 활력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