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로뎀복지센터 안기석 이사장이 최근 열린 제10회 전남사회복사대회에서 복지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노인복지사업에 뛰어든지 10년째인 안 이사장은 2014년 2월 곡성로뎀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해 노인복지서비스를 시작 한 뒤 주간보호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곡성로뎀복지공동체 설립, 곡성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곡성지역 재가기관 사회복지요원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온 힘을 쏟아왔다.

안 이사장은 그동안 험난하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올바른 길을 걷고 오직 어르신들과 사회약자를 위한 일념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복지분야 세부 업무를 창의적으로 만들어내고 업무 진행에도 투명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인 장본인이다.

2014년 곡성로뎀노인복지센터를 시작한 안 이사장은 2018년 곡성로뎀주간보호센터를 설립해 명실공히 주간보호를 제공하는 재가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19년 비영리 민간단체 곡성로뎀복지공동체를 설립하고 지역복지실천을 구체화해 오늘에 이르렀는데 곡성 재가급여제공기관중 최초로 방문간호서비스 제공하고 최초로 통합재가급여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곡성사회복지사회 운영위원으로 단체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2023년 1월부터 곡성장기요양기관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올 초부터 곡성지역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들에게 한달 3만원의 근속수당을 지급받도록 곡성군과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밖에 2024년 3월 29일 곡성로뎀공동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곡성지역 노인복지실천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노인복지실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면서 지역 사회복지의 롤 모델을 만들고 수준높은 노인복지서비스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안 이사장은 “10년간 전국 최상위권 공동체의 지평을 열어 가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뛰어왔다”면서 “앞으로도 복지공동체의 건실한 운영과 우리지역 사회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이사장은 옥과고를 나와 전남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교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귀촌해 사회복지분야에 뛰어들었는데 현재 곡성로뎀복지공동체 산하에 곡성로뎀노인복지센터, 곡성로뎀노인주간보호센터, 곡성로뎀요양보호사교육원, 곡성로뎀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등 4개 기관을 운영중이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