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재경곡성군향우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시 참밸리CC에서 16팀 6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재경곡성군향우회(회장 김용엽)가 주최하고 재경곡성군향우회 골프회(회장 윤영섭)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실력을 연마하고 우의를 다져왔던 회원들의 열정있는 모습들이 돋보였다.

대회 결과 신페리오 우승에 70.2타를 기록한 진규권(입면) 선수가, 메달리스트는 71타를 기록한 선갑기(삼기면) 선수가 각각 차지해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또 특별상으로 백옥태 선수가 백세골프상을 수상했고, 장병완·김영종·배만익·김종근·한승갑·유경수·조윤기·이재덕 선수에게 각각 시니어상을 수여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재경곡성군향우회 김용엽 회장은 “임기내 마지막 공식행사를 향우들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성대하게 치르게 돼 기쁘다”면서 “아름다운 축제분위기가 이어져 다음달 6일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만나 다시한번 행복한 시간을 갖자”고 당부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재경곡성군향우회 골프회 윤영섭 회장은 “이번 대회는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골프를 통해 고향사랑·향우사랑의 소중함이 더욱 다져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