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지난 13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효율적 조직체계 구축, 누구도 소외 없는 생활돌봄 강화를 위한 맞춤 돌봄 조직 신설,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한 농업 분야 전문성 강화, 신재생 에너지 집중 육성을 통한 군민에 안정적 소득 제공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민선8기 전반기 주요정책의 방향결정 및 주요사업 추진을 담당했던 행복정책관의 업무가 종결함에 따라 이를 폐지하고 업무를 이관했다.

또 인구정책과 내 업무가 상이한 복지 분야를 분리해 소외 없는 생활돌봄 강화를 위한 군민활력과를 신설하고 축산정책과 개편, 신재생 에너지 집중을 위한 에너지산업팀을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는 각 직렬별 전문성을 고려해 추진했으며, 2년 이상 근속자의 순환 전보인사로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취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군의 5대 핵심 군정운영 방향에 맞춰 곡성의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켜 흔들림 없는 군정운영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곡성군의회는 지난달말 임공빈 의회사무과장이 명예퇴직하면서 5급 승진과 직위이동 인사를 단행했다.

군성군과 곡성군의회 사무관급 이상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곡성군
◇ 5급 승진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김수곤 ▲보건사업과장 직무대리 진종숙

◇ 5급 전보
▲재무과장 서차석 ▲군민활력과장 이미자 ▲농정과장 우희정 ▲축산정책과장 박도원 ▲관광과장 김록규 ▲문화체육과장 김종서 ▲도시경제과장 유효순 ▲농촌지원과장 심세희 ▲상하수도사업소장 이정주 ▲오곡면장 이승헌 ▲석곡면장 최인수 ▲죽곡면장 전희향 ▲입면장 박상철

●곡성군의회
▲김대중 전문위원 직무대리(5급 승진) ▲김수경 의회사무과장(5급 직위변경)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