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농협(조합장 조동윤·인물사진)은 지난달 24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입면농협은 지난한해 탄탄한 내실경영으로 명실공히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우뚝섰다.

비상의 정국상황과 경기침체 장기화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알차고 강한 농협경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먼저 경제사업분야에서는 2024년 전년비 5억 6,700만원이 성장한 153억 5,500만원의 실적을 거뒀고, 판매사업도 80억 2,300만원의 매출고를 올려 전년비 신장세를 보여 대부분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찰벼재배는 250여 농가에서 220ha의 면적을 계약재배해 생산된 1,400여 톤의 찰벼를 전량 수매했고, 입면 수도작 전면적 600ha에 2억 6천만원을 들여 병해충공동방제 2회 실시로 농가경영비 절감과 병해충 피해가 타지역보다 적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신용사업도 예금과 대출, 보험사업 규모가 늘어 내실경영의 발판을 마련했고,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지원사업비 확대, 건강검진 실시,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소형농기계 수리 지원으로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힘을 쏟았다.

이와함께 각종 사업의 건실한 추진으로 1억 3,900만원의 출자배당과 1억 4,900만원의 사업이용고배당으로 현금배당하고, 출자원금 적립까지 총 4억 400만원의 배당실적을 올렸다.

조동윤 조합장은 “입면농협이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성장한 것은 임직원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이라면서 “올해도 조합원의 실질적인 혜택과 영농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