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석곡·옥과농협 공공형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임직원 등 약 70여 명은 지난 20일 현재 곡성에서 진행 중인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야간 개장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 관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힘쓰고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곡성지역의 대표 축제를 관람함으로써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며, 근로자들의 만족도와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였다. 관람 후 근로자간담회도 가져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김완술 조합장은 “이 밤, 환한 장미 불빛처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존재가 우리에게는 큰 빛이다”며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우리 곡성지역 농업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장미처럼, 여러분의 노고도 환하게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