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곡성군향우회(회장 이진식)는 지난 16일 서울과 경기지역 수도권 회원과 지인 등 50여명이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형버스를 타고 곡성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서울을 출발해 오찬장인 죽곡면 압록 용궁산장에 도착한 뒤 고향의 향토음식을 맛보고 침실습지에 이어 장미공원에 들러 수억만송이의 화려한 장미꽃을 구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어 김완술 곡성농협 조합장 초청으로 곡성농협 APC를 방문해 고향 농산물 생산과 유통과정을 살펴본 뒤 일부는 귀경길에 올랐고, 나머지 향우들은 오후 7시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가진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식에서 올데이로즈 주제에 맞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진식 회장은 “향우들이 화합하고 봉사하며 애향심을 키워가는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곡성장미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