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회장 김정곤)가 지난달 30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경남 하동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잇따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민주평통 곡성군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했으며 지역 아이들에게 장학금 외에도 곡성형 창의교육, 4차 산업 대응 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필품 등에 사용하도록 지원했다.

김정곤 회장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지역 아이들에게 장학금 및 여러가지 교육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하동군은 피해 복구가 시일이 걸리겠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구호 활동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의 안전을 기원하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조상래 이사장은 “재단에 전달된 기탁금은 단체의 뜻에 따라 취지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곡성군협의회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 청년, 여성대상으로 통일 활동 및 평화통일 지역 여론 수렴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2년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전달과 2023년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