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이기옥)는 지난 8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전등 교체 및 리모컨 설치 봉사활동을 지체장애인협회 정회원 강영자 외 아홉 가정에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등 켜고 끄는 조작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중심으로 낡은 형광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리모컨 스위치를 함께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야간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LED전등 교체 봉사활동에는 순천시 소재 주식회사 비엘환경설비 이정찬 대표이사가 리모컨 전등 세트 등 물품을 후원해 주었고(전등3 0세트), 곡성소재 (주)한성전력 황상연 대표, (주)전경 배운 대표, (주)다온전력 길일권 대표가 전기공사 및 설치 작업을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곡성군지회는 “기업 대표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지역 장애인 가정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에너지 절감과 동시에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매우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지회 이기옥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복지지원, 안전 강화등의 봉사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