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숙(56) 목사동면장(5급 사무관·승진)이 지난 14일 부임했다.

전남 담양군 무정면 태생인 유 면장은 담양 무정초등학교, 곡성 옥과중학교, 광주 경신여고,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11월 13일 9급 공채로 석곡면사무소에 발령받으면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학창시절 일부와 사회생활을 줄곧 곡성과 함께해 온 유 면장은 이후 오산면을 거쳐 지역개발과, 재무과, 농림과, 총무과, 기획예산실, 복지과, 문화과, 기획실에서 주무관 시절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어 6급으로 승진하면서 죽곡면, 의회사무과, 지역활성화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안전건설과, 도시경제과, 재무과에서 팀장직을 두루 거치고 마지막으로 기획실 의회법무팀장을 맡아오다 이번에 사무관으로 승진하면서 목사동면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 면장은 “공직자 생활을 평생 곡성과 함께 해 온 인연이 큰 자산이 됐다”면서 “곡성군의 정책 방향에 맞춰 주민이 행복한 면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남편 장연환 곡성군의회 의정팀장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