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준(57) 곡성군 기획실장이 지난 14일 부임했다.

목사동면 평리 출신인 신 실장은 평호초, 목사동중, 인성고,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 및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호남대학교에서 관광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2월 15일 목사동면 사무소에 첫 발령을 받아 공직을 시작했다.

주무관 시절엔 곡성읍, 겸면, 죽곡, 옥과면사무소와 본청에서 핵심 부서 업무를 두루 섭렵하고 복지실 복지팀장, 행정과 교육팀장, 농정과 농정팀장, 기획실 기획팀장 등 팀장직을 거친 뒤 2017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농정과장, 문화체육과장, 관광과장, 행정과장, 인구정책과장, 옥과면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25년 7월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기획실장으로 발령받아 곡성군 일반 공무원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됐다.

성실하고 능력있는 공직자로 정평이 난 신 실장은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공직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면서 “군민의 행복, 의회와의 소통,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전라남도의회 사무처 서기관으로 근무중인 부인 최홍성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