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에 사무소를 둔 씨지건설 주식회사(사장 조덕훈)와 쌍방죽 가든(대표 조덕훈)이 곡성지역 취약계층과 지역의 숙원사업을 위해 지난 11일 곡성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 기부는 매년 1,000만원씩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올해로 6년째 실천한 것이며, 영업이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쌍방죽 가든과 임직원들이 동참한 것이다.

올해는 곡성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로 1천만 원 중 2백만 원은 저소득 2가구에 각 1백만 원을 지원하고, 8백만 원은 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원해 현재 입면에서 추진중인 마을 건강·복지사업 2개 사업(안전하고 아름다운 입면 만들기, 다문화 가구 쑥쑥 영양박스 전달 사업)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덕훈 사장은 “곡성군이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면서 “힘 닿는데까지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는 CG건설·쌍방죽가든 조덕훈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씨지건설은 2020년 곡성에 대규모 홍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주민들을 돕기 위해 출발한 이웃돕기를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는데, 매년 1,0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하면서 크고 작은 봉사에도 힘쓰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씨지건설 조덕훈 사장은 곡성군의정감시단 초대 단장을 역임했으며, 고향 입면에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 천변 쓰레기와 폐비닐을 수거 하는 등 사회봉사에 힘써 온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23년 입면민의 상, 같은해 곡성일보 주최 곡성인물상을 수상했다.

/김래성 기자